[11.08]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올바르고 좋은 선택은 경험과 이성을 따라 하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택하는 것입니다.
1. (신앙적)인 (선택)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이 가나안 땅에서의 정복과 전쟁을 끝내고 여호수아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겜 땅에 모았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선택과 결단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여호수아는 지금 가나안 원주민에게 선택과 결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약속의 땅 정복에 참여하였던 이스라엘에게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설교를 듣고 있는 사람들은 그동안 믿음을 따라 순종하고 목숨을 걸고 전쟁에 나갔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뭘 또 믿음이 선택과 결단을 하라는 말씀입니까? 이 말을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믿음이란 지금까지의 주인을 예수그리스도로 완전히 바꾸는 선택과 결단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데도 왜 변화디지 않습니까? 선택과 결단이 없이 신앙의 문턱에서만 맴돌기 때문입니다.
2. 신앙은 (중간지대)가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중간지대가 아닌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중간지대가 아닌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택하려고 할 때, 때로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선택이란 다른 것에 대한 포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늘 선택하려면 다른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선택하고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을 갖든지 하나님을 택하든지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한 분만을 선택했습니다. 목회의 위기가 어디서부터 오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함을 고백하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어서 그런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감사)를 결단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때를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이 아니라 코로나와 함께 일상을 지혜롭게 살아갈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초점을 코로나가 아니라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어려울 때는 말씀과 기도가 최상의 은혜의 통로입니다. 평소보다 더 많은 말씀의 섭취와 기도의 양을 늘려야 합니다. 코로나 피해자가 되지 마시고 수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믿음으로 사는 것은, 선택과 결단을 내가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내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순간 주예수의 이름으로, 그분을 힘입어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가장 영광을 받으십니다.
- 이전글[11.15]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20.11.14
- 다음글[11.01]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2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