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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10.18] 믿는 자의 본이 되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20. 10. 18
  • 말씀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1:1∼10

바울이 세운 수많은 교회들 중, 특별히 성경을 통해서 그가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교회로 소개한 교회가 바로 데살로니가 교회입니다.


1. 우리도 (본)이 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7장을 보면 바울은 2차 전도여행 중 데살로니가에서 3주 동안 복음을 전하여 숫자의 헬라인들과 귀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지만, 유대인들은 불량배들까지 동원해서 바울 일행을 공격합니다. 그런 상황의 데살로니가 교회를 뒤로하고 바울은 그곳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바울에게 들려온 소식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 근방에서 소문난 교회로 성장해 간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른 교인들과 교회들에 힘이 되고 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좋은 교회를 만나는 것은 축복입니다. 하지만 좋은 교회를 만들어 가는 귀한 성도님들이 많은 교회는 더 축복된 교회입니다.  스스로가 먼저 본이 되시는 믿음이 되심으로 우리 신목교회를 좋은 교회를 만들어 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2. 많은 (환난) 속에서도 믿음의 (본)을 따라야 합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 핍박을 아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바울 일행과 주님을 본받은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핍박을 말할 수 없이 받게 되는, 그래서 살기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은 것입니다. 보통 처음 믿는 사람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당하면 신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법인데 그런데 데살로니가에서 예수 믿기 시작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고난 중에도 예수를 믿고, 고난 중에도 주님의 일을 하는 이것이 바로 모범적인 성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없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환란을 통해 뿌리를 더 깊게 내리도록 우리를 촉구하십니다.

 

3. (부활신앙)의 확신과 (권능)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 믿음 생활을 시작한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은 도대체 환난과 핍박 중에도 어떻게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며 본이 되는 믿음으로 소문이 날 수 있게 된 것일까요?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믿었던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는 아무것도 두려운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아는 것과 부활 신앙을 가지는 것은 다릅니다. 부활한 예수님의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자 하는 견딜 수 없는 갈망이 여러분 안에 있고 그것 때문에 어떤 고난을 당하고 비록 죽는다 하더라도 상관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부활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활 신앙은 어떻게 얻어지는 것입니까? 내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분명히 믿는 것과 함께 성령님께서 내게 임하셔야 부활 신앙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