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1] 성령을 받으라!
설교 영상은 유튜브에서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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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령강림절을 맞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제일 먼저 명령하신 말씀을 생각해 봅니다.
1. (답답)하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들은 절망감에 숨죽이고 무기력하게 숨어있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부활 직전 제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제자들이 걸어 잠근 것은 무엇보다 그들의 마음 문이었습니다. 두려움 때문에, 실패 때문에, 죄책감 때문에, 마음이 꽉 닫혔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렇게 답답한 환경과 처지에 빠져있었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그들에게 그 어떤 변화가 나타나리라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도 영적으로 답답하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팬데믹 중에서 부활하신 주님은 지금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2.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인 (성령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의 계획은 부활하심으로 제자들을 평온케 하시는 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다시 제자들과 더불어 하나님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 사건은 엄청난 태풍의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진짜 태풍이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부활로 그 계획하심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 바로 성령을 약속하시고 명령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계획은 바로 성령님이었습니다. 두려워서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갔던 제자들, 실패로 좌절에 빠져있었던 제자들, 죄책감에 무너진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약속하신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성령님으로 인해 그 제자들을 위대한 사도가 되게 만드시려는 계획을 갖고 계셨던 것입니다. 사실 이제부터 엄청난 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3. (용서)의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내가 성령의 사람인지? 아닌지?"를 분간하는 기준은 "내가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는가?"입니다. 괘씸해서 잠을 못 이루십니까? 여전히 육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 인간만 생각하면 치가 부들부들 떨리십니까? 우리가 육에 속한 사람이서 그렇습니다. 영에 속한 사람, 성령을 받은 사람, 하늘에 속한 사람은 억울한 일을 겪든, 험한 일을 겪든 용서가 되는 사람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일 먼저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이유는, 이 성령이 오셔야 우리는 비로소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는 용서의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왜 성령을 받아야 합니까? 왜 크리스천입니까? 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나 자신이 더 건강한 믿음의 사람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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