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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7.19] 하나님의 상속자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20. 07. 19.
  • 말씀본문 | 로마서 8:12~17

​ 오늘 본문은 성령의 법을 쫓아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 성도들이 취할 태도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  1.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심을 자연스럽고도 확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입양될 때, 자녀가 부모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어버지 편에서 일방적으로 비싼 대가를 지불하여 양자 삼는 법적인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과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시는 것은 바로 이 일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 아빠 아버지라는 확증을 십자가를 통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읠 아버지라고 믿어도 교리 지식으로만 믿으면 10년이 지나도 30년이 지나도 삶은 그 모양 그대로입니다. 영적으로는 아버지 떠난 탕자입니다.  

 

​  2. (성령)의 인도함으로 육신의 (행실)을 죽여야 합니다. 

​ 

  하나님의 상속자임을 확신한다면 성령님과 어떠한 관계이어야 합니까? 하나님의 상속자 된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몸의 악한 행실을 죽이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가장 큰 축복은 성령의 인도하심입니다. 성령의 권능도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귀한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입니다. 아이가 손에 돈을 많이 갖지고 있으면 무엇 하겠습니까? 어린아이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보호자인 부모가 같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소유가 얼마나 되던지 얼마나 배웠던지 상관없이, 여러분이 성령의 체험을 하고 능력을 경험했다 하더라도, 그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 오셔서 여러분을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  3. (그리스도)의 (고난)도 함께 상속받아야 합니다. 

​ 

  빚도 상속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그래서 세상의 법에선 상속포기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포기하는 것에는 빚도 해당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상속자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빚을 포기하는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예수님의 빚을 포기하는 것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예수님의 무거운 빚을 포기하면 다른 영광스러운 유산도 다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주님의 정확한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고난은 싫고 평안하고 풍족한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힘든 일을 보고 헌신하는 이들이 신목교회의 진정한 교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 앞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백성의 삶을 살아갈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요 상속자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