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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1.19] 내 영광을 네 속에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20. 01. 19.
  • 말씀본문 | 이사야 49:1~7

​  우리는 여호와의 종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이 시대의 여호와의 종은 누구입니까?

 

​  1. 오늘 이 (시대)의 여호와의 종은 (우리)입니다.

 

​  물론 오늘 우리 시대에도 여호와의 종은 예수님이 분명합니다. 적어도 기독교인이라면, 그리고 오늘 자리에 앉아있는 분이라면 이 사실을 모르는 분들은 안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호와의 종이 예수님이신 줄 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의 종을 예수님으로 알고 믿는 우리가 문제입니다. "에수님을 여호와의 종으로 믿는 우리 자신은 어떤 모습으로 그 고백을 실천하고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들은 오늘날 여호와의 종으로 예수님을 믿음으로 성령 받은, 오늘의 우리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오늘 본문을 다시 보시면 이 본문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바로 나의 이야기라라는 것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실 것입니다. 


  ​2. (내 자신)에 대한 분명한 (자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  이러한 맥락에서 본문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중요한 메시지는 "나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알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오늘 분문을 다시 보면 이방의 빛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여호와의 종에게는 하나님 안에서의 강한 자의식을 갖고 있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한 자의식을 가지고,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자신을 이 땅에 보냈다는 의식을 가지고 사십시오. 그 때 하나님은 그를 영화롭게 하고 그의 힘이 되어주실 것입니다. 왜 성도가 가치 있는 존재입니까? 그 주인이 귀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찮은 물건도 주인이 귀하면 귀해집니다. 그처럼 성도가 존귀한 이유는 성도의 주인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누가 뭐라고 하더라고 자신을 대견스럽게 보십시오!

 

​  3. 먼저 (내 속)에서부터 진심으로 주님을 (영접)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저의 눈과 마음을 유독 사로잡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3절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속, 내 속에서 나타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이방의 땅 끝에 비추기 이전에 먼저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나를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성령의 전으로 삼으시는 임마누엘의 주님이 내 속에 임재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 속에서 내적인 치유와 회복이 있어야 함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으 은 오직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마음에 영접했느냐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왕이신 먼저 왕이신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