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9]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야고보서 5:13~20)
야고보서는 행함을 강조한 책입니다. 그러한 야고보서의 마지막에 최종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1. 기도의 (필요성)이 (제외)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야고보 장로는 스스로 기도를 잘할 수 없는 사람은 믿음의 본이 될 만한 장로들을 청하여서 함께 기도하라고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와 관련하여 중요한 첫 번째 강조점은 "어떤 경우에도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고난이 와도, 즐거워도, 병이 들어도, 그 어떤 경우에라도 기도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믿음으로 격려하며 기도하라!"는 것이고 그 다음 또 중요한 것이 "서로 함께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격려하며 함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시고, 마지막으로 "엘리야처럼 기도라하라"고 그 예를 들어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2. (열심)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17~19장에 엘리야의 기도가 소개됩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기도했기 때문에 비가 온 것인가요? 그 말이 틀렸다는 말이 아니라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했다'는 것보다는, 하나님께서 비를 주신다는 것을 알고 간절히 기도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하나님의 뜻대로 간절히 기도했다는 것이 엘리야 기도의 아주 중요한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기도할 때 우리의 열심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아는 것이, 기도하는 우리의 열심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내가 하는 이 기도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기도인지?"를 꼭 생각하셔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기도해야 합니까? 그것은 우리의 기도와 하나님의 뜻이 일치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빚진 것이 있어서 빚을 받으려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답답한 것이 있어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엄밀히 말하면 하나님과 우리가 아름다운 교제를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과 교제를 나눌 때 좋은 점은,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많은 어려움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 가게 된다는 점입니다. 기도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희생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교제를 나누려고 하시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우리 기도는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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