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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5.26]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9.05.26
  • 말씀본문 | 요한복음 14:23~29

  현대인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예수님을 믿어도 불안과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불안을 해결할 수 있습니까?

 

1.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먼저 "불안과 두려움 자체를 깨뜨리기는 어렵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불안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더 크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안과 평강을 주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선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이게 샬롬을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가장 놀라운 복은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친히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고 우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는 분명한 증거 하나를 말씀해 주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평안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동안에 누리는 가장 큰 복이 평안입니다.

 

2. 속이는 (두려움) 거짓 (평안)을 분별해야 합니다.

 

  속이는 두려움은 아주 교묘하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자신도 깨닫지 못하게 우리 속에 역사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야 합니다. 속이는 두려움을 조심해야 하지만, 또 하나 조심할 것은 거짓 평안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도 있습니다. 돈을 많이 가지게 되면 평안하다고 느낍니다. 지갑에 돈이 두둑하신 분들은 평안하시지요? 통장에 돈이 두둑하신 분들은 아마 평안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말씀 앞에서 점검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말씀 앞에서 평안해야 합니다. 속이는 두려움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3. 최고이신 (성령님)을 (존중)해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성령님을 존중한다고 하면서, 정작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에게 자리를 내어드리지 못한다고 한다면 존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존중한다고 하면서 친밀함이 없다고 한다면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은 섭섭함과 두려움과 같은 감정일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존중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어쩌면 "책망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적합할 것입니다. 즉 책망 받는 데도 평안합니다. 왜냐하면 그 책망 속에 우리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책망받을 때, 오히려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 부모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거역하는 게 마음이 평안하시던가요? 책망을 듣지 않았을 때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책망을 받았으면 그 책망을 존중해야만 평안함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