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7]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1. ( 하나님 )을 의지하는 사람은 ( 사람 )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크게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는 것이, 반드시 이 세상에서의 성공과 번영을 의미하는 것만은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오늘 이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 자신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선지자였지만, 그가 세상에서 받은 대우는, 번영과 환대가 아니었습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이나 요셉도 가는 곳마다항상 형통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도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고난의 시절을 잘 견디고, 풍성한 삶의 열매를 맺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2. 복과 저주의 문제는 ( 마음 )에서부터 ( 시작 )됩니다.
음식물에는 유통기한이 있어서 최소한 변치 않는 보증기간이 있습니다만,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자주 쉽게 변하는지, 년 초가 되면 ‘작심삼일’이라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우리는 이 사실을 별로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은 바르다고 믿고 싶어 하는 것이 우리이지만, 마음으로는 하루에도 집을 수십 채씩 지었다 허뭅니다. 가장 거룩한 성자가 되기도 하고, 천하에 없이 타락한 인간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 일에도 매이지 않은 사람처럼 당당하다가도, 사소한 일에도 전전긍긍합니다. 때론 거대한 바위를 곧잘 넘으면서도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도 합니다. 심각한 문제는 우리는 스스로 부패한 마음을 고치거나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3. 마음을 지키는 문제는 결국 ( 영혼 )의 ( 건강 ) 문제입니다.
나 자신도 잘 모르는 내 마음을 내가 어떻게 지킬 수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합니다. 마음의 문제는 결국 속사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실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처럼 안타까워하고 계시지만 않으셨습니다.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셨습니다. 새 언약을 사람들의 마음에 성령으로 새겨주셨습니다. 이러한 새 언약과 새 영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여야 합니다. 그 약속을 신뢰하고 믿고 그 약속에 따라 살며 지키고 행동할 때, 옛사람을 벗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럴 때라야 심령이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속사람이 건강하게 회복되고 치유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거룩한 성도요 성령의 사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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