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9]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1. 예수님은 진실로 (생명)의 (떡)이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말씀을 들은 당시 사람들은 오병이어의 기적과 여러 능력을 체험한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의 반응은 처음엔 수근거리다가 서로 타투고 결국 나중엔 모두 다 예수님을 떠나버립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어렵게 생각하고 떠난 근본 까닭은, 사람들이 죄의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자, 사람들이 지어야 할 죄의 십자가를 대신 지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너를 위해서 죽은 십자가의 죽음을 그냥 보지만 말고, 그 살과 피를 먹고 마셔서 영생을 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신다는 것의 의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몸이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것이 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것임을 믿고, 구원받아 영원히 살라”는 뜻입니다.
2. 우리 속에 과연 (생명)이 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 속에는 생명이 있습니까? “아니?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우리가 뭐 죽은 사람인 줄 아십니까?” 하실 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오늘 예수님께서 53절에서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실 당시에도 그것은 죽은 사람들을 향하여 하신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그 말씀의 당사자들은 모두 다 듣고, 말하고, 또 오병이어도 먹고, 놀라운 기적도 체험하고,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말씀을 듣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라고 하신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하시는 말씀처럼 들립니다. “너희에게 생명이 없느니라!” 왜요? 우리의 그 어디에서도 예수님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향기는커녕 냄새도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거듭 강조하고 있는 내용은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먹는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이겠습니까? 우리가 식인종도 아니고 예수님의 몸이 우리 눈앞에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먹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개신교엔 두 가지 대표적인 예전이 있습니다. 즉 성찬의 전례와 말씀의 전례가 그것입니다. 예수님을 먹는다는 의미는 우선 성찬에 참여하는 것임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말씀의 전례를 여기에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다는 것은 그 말씀의 뜻과 의미를 깨닫고 파악하는 것이며, 그리고 정말 말씀을 먹은 사람은 말씀을 의지하여 그 힘과 능력으로 실천하며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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