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7]우리가 있어야 할 곳
사람은 어디엔가 소속되어 살아가도록 창조되었습니다. 복잡 다양한 생활 속에서 안전과 평안, 쉼과 안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디엔가 소속되어 있는 것이 오히려 짐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부담감으로 다가 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세대 가운데 진정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디입니까? 그곳은 바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이 시간 교회의 본질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우리의 삶이되기를 원합니다.
1. 교회는 (한) (가족)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아담을 도울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을 주셨습니다. 늘 교제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의 속성상, 사람도 혼자 있기 보다는 가정 안에서 교제하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사도바울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자녀들끼리도 서로 사랑하고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만 잠깐 참석하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다양한 모임을 통한 사랑의 관계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성숙하기를 원합니다. 구원은 개인이 얻는 것이지만 각자의 구원은 신목교회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점검하고 확인하며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사랑의 공동체를 축복하시고 속한 개인을 축복하십니다.
2.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사도바울은 신약성경에서 15차례 이상이나 교회는 몸과 같다고 했습니다. 몸은 몸인데 그리스도의 몸, 그리스도는 우리의 머리요, 우리는 그 몸의 각각의 지체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할 때, 몇 가지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각각의 지체는 하나님과 관계를 잘 맺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서로 잘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성장은 관계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할 때 이루어집니다. 또한 다양성이 전제됩니다. 교회는 다양한 멤버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몸을 구성하는 지체로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각각의 지체들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셔서 서로 서로 연합하도록 하셨습니다.
3. 결론적으로 새 언약의 핵심은 (성령님)과의 (친밀함)에 있습니다.
교회는 일종의 공동사회로 ‘나’라는 개인이 ‘우리’로 변모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만 생각했던 것에서 ‘너와 나’, 나아가 ‘우리’로 바뀌어 갑니다. 군중들과는 달리 공동체는 추구하는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위해 함께 일하게 됩니다. 교회는 말씀으로 삶의 목적을 끊임없이 일깨워 주며,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소망을 주며 동기를 부여합니다. 각자의 맡은 사역을 감당하고 아름다움을 격려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신앙훈련을 통해 믿음을 굳세게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어디에 있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은 이러한 우리의 바람에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신목교회를 통해 응답하고 계십니다. 그 응답에 반응하는 우리가 됩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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