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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설교

[06.10] 그들이 배부른 후에
  • 설교자 | 김봉성 담임목사
  • 설교일자 | 2018.06.10
  • 말씀본문 | 요한복음 6:4~13

   예수님께서 베푸신 오병이어의 기적은 실로 놀라운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진정한 가르치심은 그들이 배부른 후에야 있었습니다.

 

1. ( 예수님 )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 판단 )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귀중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예수님꼐서 단순히 무리들을 먹이시려고만 했다면 여러 과정이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굳이 비립을 떠보려고도 하지 않으셨을 것이고, 오병이어 기적을 일으키실 때 소년의 도시락을 받아들고 축사하고 먹이시는 복잡한 기적을 일으키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예수님꼐서는 무엇이 있어야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면 왜 오병이어를 통하여 기적을 행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제자들이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겪을 일을 대다보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로 5천명을 먹여야 하는 상황을 수도 없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때마다 인간의 판단으로 계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2. ( 자신 )의 ( 약한 )것을 보는 눈을 새롭게 열어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믿는다면, 자신의 약한 것을 보는 눈을 새롭게 열어야 합니다. 내가 약하다는 것은 오히려 기쁜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ㅇ메수님꼐서 하셨다는 것을 드러낼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르치시려고 하셨던 것이고, 또 우리가 오늘 이 문제에 대해서 분명한 답을 얻어야 합니다. 때때로 여러분의 약한 것, 부족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것 때문에 속상한 일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그것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정화하게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역사하시지 않으십니다. 가령 어려분이 무슨 일을 할 때, 어른을 데리고 일하겠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일하겠습니까? 당연히 어른입니다. 그러나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루시려고 예수님이 쓰신 사람은 '아이'였습니다.

 

3. 무엇보다도 ( 영혼 )의 굶주림을 ( 해결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들에게 옵졍이어의 기적을 베푸셨던 것은 그 사건을 통하여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것과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영적 진리에 대하여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예수님께 육신의 양식만 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도 먹을 것을 달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 점 떄문에 예수님께서 그들은 떠나셔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썩을 양식을 위하여 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썩을'이라는 표현이 얼마나 자극적입니까? 그렇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먹고 사는 것만을 위하여 열심을 내다보면 너무나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영혼입니다. 잘 되어도 우선순위가 있는 것입니다. 먼저 영혼ㅇ디 잘된 것 같이 그리고 내가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