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1]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예수 믿고 팔자 고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외형적인 변화일 뿐입니다. 예수 믿고 나타난 본질적인 변화는 따로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인은 (죽음)에서 다시 (살리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종종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다시 살려주시고…”라고 기도하십니다. 하지만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아닙니다. 사실은 우리는 이미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했는데 아담이 그걸 먹었습니다. 그래서 죽었습니다. 성경엔 아담이 930년을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죽었다니요? 그렇습니다. 수학에서 무한대 분의 930은 영입니다. 원래는 영원히 사는 존재로 만들어졌는데 ‘제로 살았다’는 것은 죽은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인 죽음은 하나님과 교제하던 관계가 끊어진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순간에 영적인 죽음이 회복되어지고,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가 되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우리는 풍성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으로 인하여 구원받았습니다.
죽었던 우리를 어떻게 다시 살려주셨습니까? 하나님의 긍휼이 풍성했기에 우리가 죄와 허물과 죽음으로부터 해방 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하나님께서 긍휼이 있으시되 풍성하지 않은 긍휼이었다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긍휼은 풍성하십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담아내실 만큼 풍성합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의 대상이 아닌 사람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경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냥 사랑이 아닙니다. ‘큰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도 용서하실 만한 큰 사랑입니다. 큰 사랑 때문에 십자가에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그 옆에 있던 강도도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3. 그리스도인은 (선한)일 위하여 재창조된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고 했습니다. ‘만드신 바라’는 말은 헬라어로는‘포이에마’라는 단어입니다. 이 말은 ‘걸작품’ 즉 그것도 하나님께서 감탄하시는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위대한 걸작품입니다. 그런데 어떤 목적을 위하여 다시 지으심을 받았다고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위하여 우리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소비하기 위해서 지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하는데 공헌하기 위해 지어진 존재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문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고 “어떻게 사느냐?” 입니다. 성경은 우리는 섬기기 위해서 지어진 존재들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섬기기 위해 구원을 받았고, 우리는 섬길 수 있는 선물을 받았고, 우리는 섬기도록 지어진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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