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 날이 이르리니 새 언약을 맺으리라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해 주신 사건은 우연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신 것입니다
1. 하나님은 (때)가 되면 이스라엘과 (새 언약)을 맺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예레미야 31장의 주제는 ‘이스라엘의 회복’입니다. 이스라엘이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맺었던 첫 언약이 산산이 깨졌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들이 깼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회복시키는가?”에 대한 답으로 “하나님께서 다시 새 언약을 세우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계약을 다시 할 때 옛 계약은 파기되고 새로 맺은 계약이 유효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과 새 언약을 세우실 때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확실한 순종을 새 언약의 근거로 삼지 않으십니다. 즉 이 말은 새 계약의 기초가 모세나 여호수아나 다른 인물들 아래에서 이스라엘이 행했던 불순종과 같은 그런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위대한 새 언약의 약속은 매우 크고 중요한 하나님의 인류구원의 계획이시기에 예수님에 의해서 다시 직접 선포되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새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날 교회에서 성찬식을 거행할 때마다 “예수님께서 피를 흘려주셔서 현재 우리가 새 언약 밑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선포하며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은 이 새 언약의 선포대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음을 믿으며, 이 새 언약에 근거하여 구원의 확신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면 새 언약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입니까? 새 언약은 옛 언약과 분명하게 구별되는 점이 있지만, 그 언약의 기본 패턴은 같습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이 왕이 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본 골격은 같은데 분명하게 다른 것이 하나 있는데, 새 언약을 세울 때 그 새 언약을 어디에 두시겠다고 하였습니까? 즉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3. 결론적으로 새 언약의 핵심은 (성령님)과의 (친밀함)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의 범죄이후 노아홍수로 멸망당하는 인간들을 보면서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으로 이처럼 타락한 인간의 품성으로는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을 지킬 수 없음을 일찍이 아셨습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어떻게 이 한심하고 실패투성이인 인간들로 하여금 다시 율례를 지켜 행하게 하십니까? 그래서 이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속으로 생각하시며 다짐했다는 말씀입니다. 노아에게 무지개 언약을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한 걸음 더 나가 하나님께서 능력없는 죄인인 인간들 속에 오실 뿐만 아니라, 그 더럽고 추악한 사람들의 심령들 속에다 성령의 인치심으로 성령의 전으로 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가르쳐주십니다.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삶을 살아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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