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오늘 본문 말씀은 어린이주일을 맞이한 우리에게 “우리의 자녀들에게 무엇이 그들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일까?”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1. 사람의 존재를 (육적)으로 보지 말고 (영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어린 아이들에 대한 말씀인 것 같지만 사실은 이 말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15절) 누구든지 사람의 존재 가치를 기능적으로만 보면 안 됩니다. 즉 신앙적으로 표현하면 “육적으로 보지 말고, 영적으로 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자들이 육적으로 기능적인 측면에서만 아이들을 보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없이 몰려드는 어른들이 지금 그들에게는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우선순위에서 제외됩니다. 당장의 어른들이 더 중요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아이들을 기능적으로만 평가하고 그 존재 가치를 없신 여기는 것을 경계하라!”고 하십니다.
2. (모든) 사람은 (축복)받아야 할 존재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에 분노하셨던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이 아이들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 축복받아야 할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기능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존재적으로 존중하는 가장 대표적인 태도는 축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 하나하나를 물리치지 않고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 아이들을 다 안고 안수해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특히 부모들은 아이들이 축복받을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축복기도를 해주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이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어떤 대리자입니까? 축복권의 대리자, 말씀권의 대리자, 훈육권의 대리자, 신앙 전수권의 대리자입니다.
3. 예수님께 (주목)받는 (천국)의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부모로써 내 자녀를 받아들여줌의 목표를 먼저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자녀들을 받아주고 축복하고자할 때 그것은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그렇게 해주는 것 자체가 목표가 아닙니다. 그것은 그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외모가 아름다운 자녀를 가지고는 하나님의 주목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체가 건강한 자녀를 가지고는 하나님의 주목을 받을 수 없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가지고는 하나님의 관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영혼에 있습니다. 주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이후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고 했습니다. 즉 주님은 저와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의 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시며 주목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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