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4]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오늘의 본문은 성적으로 무섭게 타락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의 몸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교훈해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1. (죄악)을 (합리화)하지 말아야 합니다.
문제는 당시 고린도교회 교인들 중의 일부가 여전히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의 옛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창녀와 음행하는 죄악을 범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원론자, 영지주의자들로 “나에게는 모든 것이 가하다” 즉 “나는 그런 얽매이는 법에 해당되지 않고 자유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사람의 존재가 영과 혼과 몸이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이 타락하면 그 사람 전부가 타락한 것입니다. 몸이 타락하면 몸만 타락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몸과 영과 혼 모두가 타락한 것입니다. 오늘 날에도 경건했던 사람들이 왜 무너지는지 아십니까? 하나님 경외함을 잃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교통하는 공동체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 말씀씨앗으로 삶을 붙잡아야 합니다.
2. (극복)할 수 없다면 (피해)야 합니다.
바울은 “음행을 피하라”고 합니다. “피하라”는 말은 “도망가라”는 말입니다. 마귀는 대적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내야 하지만, 음란한 시험이 올 때는 대적하지 말고, 상대와 직접적으로 맞대응하며 싸우지 말고 도망가야 합니다. 애굽의 군대장관 보디발의 부인이 날마다 요셉을 유혹할 때마다 요셉은 옥신각신 싸우지 않았습니다.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어?”하며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냥 도망갔습니다. 겉옷을 벗어놓고 도망갔습니다. 음란한 죄에 빠지지 않는 비결은 같이 따지고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도망가는 것이 최고입니다. 우리는 부활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신 것처럼 여러분과 저도 부활시켜 주십니다. 우리의 몸은 영광스러운 몸입니다. 영광스러운 몸으로 함부로 살 수 없습니다. 날마다 거룩하게 성결의 삶을 이루어야 합니다.
3.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몸으로 열심히 살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됩니다. 한경직 목사님이 소천하셨을 때 영락교회 교인들이 목사님의 시신을 귀히 여겨 교회 뜨락에 장례하자고 했습니다. 그것은 목사님께서 귀하게 사셨기 때문에 목사님의 죽은 몸도 귀히 여김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이 귀하면 우리 몸도 귀하게 되고, 하나님께도 영광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몸 중에 가장 대표적인 부분은 얼굴입니다. 우리 얼굴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 얼굴에 기쁨이 있고 희망이 있고 행복이 있고 승리가 있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불편한 몸과 환경 속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우리 얼굴에서 기쁨과 희망과 행복과 승리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관련링크
- 이전글[01.21]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18.01.20
- 다음글[01.07]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