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오늘은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주일이자 항존직분자를 세우는 복된 날로, 본문은 달란트 비유의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 신뢰 )하시기에 ( 기회 )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우리게 모두에게 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여러분을 얼마만큼 신뢰하고 계신 줄 아십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믿고 맡길 정도로 신뢰하십니다. 달란트가 상징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달란트는 나 개인, 저와 여러분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달란트는 하나님 나라의 단위입니다. 달란트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겼다!” 이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각 사람의 재능을 파악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깊이 잘 알고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달란트를 맡겨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신뢰하시고 나에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섬김의 기회를 주신 것임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은 ( 결과 )가 아니라 ( 과정 )을 평가하십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 주인이 평가하는 것은 비록 나중의 결과를 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평가를 하고는 있지만, 그 평가하는 내용을 보면 결과물에 대해선 전혀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곤 이렇게 말합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오히려 '적은 일에 충성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과정’을 보십니다. 세상은 사람을 평가할 때에, “얼마나 성공했나? 얼마나 유명한가? 얼마나 큰 업적을 세웠는가?”를 질문하나, 하나님은 “얼마나 자기 부인을 했는가? 얼마나 충성했는가”를 평가 질문으로 삼으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업적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업적은 다 하나님께 일하신 결과입니다.
3. 하나님과의 ( 친밀감 )을 ( 누려야 )합니다.
주인은 착하고 충성된 종들에게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착하고 충성된 종은 그들에게 맡겨진 일을 할 때부터 이미 주인이 기뻐할 것을 기대하며 언제나 주인의 마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친밀하려면 꾸준한 교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어도 잘 안된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주님과 친밀하게 되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보단 단지 정말 주님과의 친밀함 없이 오랫동안 살았었기 때문에 막연하고 익숙하지 않은 것입니다. 어느 순간 주님과 친밀해지기를 막연히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그 때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인생이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에 힘쓰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는 삶에 달인이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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