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0]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고린도후서 5:16∼21)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당신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지음받았습니다”라고 선포합니다.
1.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진 존재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는 범죄 이후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에덴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모든 인류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단절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간은 다시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는 본문의 말씀은 새로운 피조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철저하게 변화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시고 그분이 화목을 이루신 곳은 다름 아닌 십자가 위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하고 다릅니다. 잘났기 때문이 아닙니다. 주님으로부터 말로 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헤어 나올 수 없는 죄 문제 또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사랑으로 해결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2.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화목하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화목하게 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말씀처럼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화목하게 하는 일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반드시 해야 하는 직무와 의무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받아 본 사람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용서를 받아 본 사람이 용서할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화목하게 하시는 것을 깨닫고 체험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화목하게 할 수 있습니다. 피스 메이커가 됩시다. 나로 인해서 동서가 합치고, 남북이 합치고, 나 하나의 희생으로 인하여 서로가 하나 되는 역사가 있을 때 바로 거기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과 그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습니다.
3. 화목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인간은 화목의 (대상)일 뿐입니다.
화목을 이룰 수 있는 주체는 누구일까요? 인간의 노력으로 가능한 일일까요? 여러분 사람의 노력으로나 사람의 고행으로는 화목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화목은 인간의 노력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화목의 주체는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은 화목의 대상일 뿐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18절)라고 말씀합니다. 즉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중보로 인해서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목의 관계가 이루어졌음을 믿고 의지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이 사실을 추호도 의심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들과 종적이고 횡적으로 화목하게 됨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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