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5]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요한복음 16:12∼15)
세상 사람들은 최고의 선생과 최고의 학벌을 원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성령 학교에 입학한 사람들입니다.
1. 그리스도인은 (성령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성령 학교에서의 스승은 누구이십니까? 바로 성령이십니다. 그러면 성령은 어떤 분이십니까? 보혜사이십니다. 위로자이십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지혜의 영이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용기 있고 담대하게 하시는 영이십니다. 이 영이 우리 마음속에 오셔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가르쳐 주시고,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가르쳐 주시고, 어떻게 우리가 지혜를 갖고 이 땅에서 살 수 있을 것인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진리의 영, 지혜의 영, 생명의 영이신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최고의 스승을 모시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꿈과 하나님의 비전을 갖고 이 세상을 향해 나가라.”고 가르쳐 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내 주신 성령이십니다. 놀라운 성령의 지혜와 생명의 역사가 오늘 여러분들의 것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 성령님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인격)이십니다.
성령을 불이나 바람처럼 어떤 에너지와 같은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성령은 인격체로서 바람과 달리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며 우리처럼 느끼고 감동하고 기뻐하고 슬퍼하십니다. 성령은 어떤 현상이나 에너지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과 예수님의 인격이십니다. 그리고 성령의 숨이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는 자신의 죄성을 제대로 자각할 수 없습니다. 마치 거울로 자신을 비추어 보듯 우리 존재의 내면을 목도하게 됩니다. 믿음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은 이상해서 믿으려고 힘쓰면 힘쓸수록 더 믿어지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 마음을 조종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숨이 우리 안에 들어올 때 마음이 변화됩니다. 성령의 숨이 우리 내면에 들어오면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알게 되고 창조주 하나님을 믿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3. (삼위일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식입니다.
성령은 진리를 가르치실 뿐 아니라, 우리가 그 진리를 살아내도록 힘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성령은 관계 속에서 생명을 일으키는 사랑의 영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이론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로 오셨으며, 성령은 지금도 우리 안에 거하시며 함께 살아가십니다. 이 셋은 서로를 향해 계시고, 동시에 우리를 향해 계십니다. 그렇게 삼위일체의 방식으로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고, 견디게 하시며, 깨닫게 하시는 곁에 계시는 하나님으로 드러내십니다. 성령은 그 곁에서 말씀이 삶이 되도록 도우시며, 우리가 버티고, 용서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숨결을 불어 넣으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렇게 삼위일체의 방식으로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시고, 견디게 하시며, 깨닫게 하시는 곁에 계시는 하나님으로 드러납니다. 성령은 그 곁에서, 말씀이 삶이 되도록 도우시며, 우리가 버티고, 용서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숨결을 불어 넣으시는 하나님입니다.
- 이전글[06.22]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25.06.21
- 다음글[06.08] 성령이 내려오시니 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