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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2년 09월 04일자 칼럼] 함께 흥하는 그리스도인

  잘되는 가정은 항상 약한 가족을 중심으로 배려하면서 움직입니다. 장애가 있는 자녀가 있으면 감추거나 숨기지 않고 모두가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가정입니다. 그러나 망하는 가정은 항상 강한 사람이 주도하면서 약한 가족을 무시합니다. 장애가 있는 자녀를 감추고 숨기거나 부끄러워합니다. 잘되는 민족은 항상 약자를 배려하고 존중합니다. 그 사회의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살피면서 함께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망하는 민족은 항상 극소수의 특권층을 위하여 다수가 희생당하는 구조입니다. 그 사회의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이 희생당하는 것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들의 이익만 추구합니다. 다수가 행복한 공동체는 약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몸에 배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수가 불행한 공동체는 약자에게 갑질과 막말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경을 묵상할수록 좋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흥할 수밖에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흥한다는 것이 벼락부자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흥한다는 것은 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면 살아가기를 기뻐하십니다. 여러분의 일상이나 일터에서 약자를 배려하고 존중하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산 제물이 됩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그 사회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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