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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2년 09월 25일자 칼럼] 주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곳

  우리 주님의 사랑의 특징은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주님의 사랑도 낮고 약한 곳으로 흐릅니다. 이 점에서 세상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사랑을 높은 곳으로 흐르게 하려고 애를 씁니다. 자신 보다 더 강한 사람, 더 부유한 사람, 더 유명한 사람, 더 뛰어난 사람을 사랑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방의 사랑이 낮은 곳에 있는 자신에게 흘러 들어오길 기대합니다. 그러나 이건 착각입니다.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흘려보내려고 애를 쓰지만, 그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사랑을 낮은 곳에 있는 우리에게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그들은 또 그들보다 더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보내려 하기 때문에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흘려보낼 사랑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우리보다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의 사랑이 우리에게 흘러들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여러분, 정말 높은 곳에 있는 이의 사랑이 낮은 곳에 있는 우리에게 흘러들기를 원한다면 주님께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의 원조는 주님이십니다. 지금도 그 사랑이 우리에게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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