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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2년 10월 02일자 칼럼] 마음에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산상수훈이 아무리 예수님의 주옥같이 귀한 말씀이라고 하더라도, 그 말씀을 나의 삶에서 적용하고 실천하여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는 데서 끝나지 않고, 배운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실천에 대한 말씀은 성경 곳곳에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는 시편 1편에도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1 복 있는 사람은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그러니까 복 있는 사람이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묵상이라는 말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그런데 묵상한다는 이 말은 ‘meditate (깊이 생각한다)’라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묵상한다는 실질적인 의미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큐티(QT)하는 사람들이 말씀을 묵상하지만, 말씀을 묵상하면서도 무엇을 묵상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이유는, 말씀을 깊이 생각함과 동시에 내가 어떻게 이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찾기 위해 묵상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말씀은 마음에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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