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2022년 10월 23일자 칼럼] 오늘 우리 시대의 우상

우상이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어 결국에는 우리의 영혼을 파괴하게 만드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의 최고 우상은 단연 ‘편안함과 안락함(comfort)’일 것입니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 미국 Lifeway Research의 연구에 따르면 “개신교 목회자의 67%가 이 시대의 최고의 우상으로 ‘편안함(혹은 안락함, comfort)’으로 꼽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흔히 예상하는 돈(money)은 권력(control)이나 미래에 대한 보장(security)에 밀려 세 번째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요즘 교인들은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런 추세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의미와 가치를 따라 하기 싫어도 움직였는데, 지금은 아무리 가치 있는 일이라고 해도 좀체 움직이지 않습니다. 편안히 신앙생활 하고 싶어 합니다. 젊은 세대일수록, 고학력 계층일수록 이렇게 주장합니다. “제발 우리를 가만히 두십시오, 우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제발 이래라저래라하지 마십시오. 너무 지겹습니다. 좀 편안하게 놔두십시오.”
그러나 성령 받은 가장 강력한 증거는 움직이는 것입니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주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예루살렘으로, 유대로, 사마리아로, 땅끝까지, 주님이 가라 명하신 곳으로 힘써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자리를 박차고 털고 일어나 “가라!” 명하신 곳으로 나갑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