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교인들은 목회자에게 자신의 영성까지 너무 의존하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장점도 있겠으나 단점이 더 많습니다. 그 결과 한국교회의 허다한 문제들은 대부분 목회자만을 의존하는 데서 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정말 설교를 잘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설교를 잘한다고 그가 반드시 좋은 설교자는 아닙니다. 말과 전달력이 좋을 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유튜브 홍수 시대에는 유명한 사람을 추종하다가 그 사람이 거짓의 사람일 경우에는 내 영혼에 치명적인 독소가 됩니다. 따라서 삶이 검증되지 않은 자극성이 강한 이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직접적으로 알지도 못하는 목회자에게 자신의 영성을 맡기지 마시고 독자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인생의 승부를 거십시오. 신앙을 공사할 때 외주를 맡기는 것처럼 특정한 사람을 의존하는 것은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입니다. 게다가 그 특정인이 자신이 속한 신앙공동체의 지도자가 아니라면 이미 위험에 노출된 것입니다. 스스로 성경을 펴서 읽고 묵상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삶에 연결하고 적용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좀 힘들어도 스스로 영적인 호흡을 하셔야 합니다. 영적 자가 호흡이 가능해야 영적 분별력이 생기고 영적 생명력이 강해집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