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본질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아 그 뜻에 순종하기로 결정하고, 그 뜻을 준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힘과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부귀영화를 회복하는 방편이나,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도구가 아니라, 오히려 기도는 우선적으로 세파에 잃어버린 영혼의 순결함을 회복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도대체 왜 지금 나의 삶이 형편없는 것일까요? 왜 우리는 ‘나는 믿음이 형편없다’고 스스로 자책할까요? 왜 우리의 심령은 항상 사탄의 놀이터가 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시험에 드는 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니, 기도하지 않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시험에 든 것입니다. “이것저것 때문에, 이러저러한 환경 때문에 기도하지 못한다”고 하지 마십시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환경 때문이 아니라 시험에 든 결과입니다,
그런 까닭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이 주님의 명령입니다. 어느 수도원의 표어처럼 정말 ‘기도’가 ‘노동’이라고 한다면,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과연 기도는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것일까요? 그렇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기도하는 것이 마치 숨 쉬듯이 쉽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성령 하나님께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