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들이라면 자주 듣고 또 자주 사용하는 용어 중 하나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자주 사용하다 보면 잘못 사용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 과연 그것을 제대로 분별하고 있습니까? 창세기 2장에 보면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뜻이 나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6∼17) “선악과를 먹지 말라!” 그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않는 범위에서 다른 열매를 언제 먹을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굳이 기도하면서 오늘 낮에는 무엇을 먹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냐고 물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 차례 선택에서 실패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열매는 먹었더니 맛은 있었는데 속이 불편하거나 얼굴에 화끈거렸다면 내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 반복되는 다양한 학습이 경험을 통해서 잘 기억했다가 다음에는 먹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은 바로 나의 분별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바른 선택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늘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선한 편을 선택하십시오. 양심과 정의를 따르고 이익이나 욕심을 따르지 않아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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