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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2년 03월 20일자 칼럼] 그토록 기다리던 단비

지난 주말 그토록 기다리던 단비가 드디어 내렸습니다. 지난 34()에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에서 시작된 산불은 울진군 4개 읍·, 강원도 삼척시 2개 읍·면을 덮쳤습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울진·삼척 산불로 열흘간 긴장하고 있던 마음이 하늘에서 내리는 정말 반가운 단비로 긴장감이 한순간에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토록 비를 간절하게 기다려 본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혹시라도 충분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염려와 걱정을 했는데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단비가 내려서 10일간, 213시간 만에 불길이 잦아들었습니다. 커다란 재해 앞에서 인간의 나약함과 무지함과 연약함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반가운 단비가 마지막 구원투수가 되어서 산불 진화를 완전히 진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 비를 조금만 더 일찍 내려주시지 왜 지금입니까?”라고 질문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때와 사람의 때는 다른 것입니다. 인간의 미약함과 무지함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며 감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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