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2021년 07월 18일자 칼럼] 요나 시대 니느웨 왕처럼

  성경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 옛사람이 죽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산다고 증거합니다. 그렇다고 정말 이보다 더 혁명적인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믿는 것은 그냥 당연히 종교 생활하면서 내 복을 누리는 삶이 아니라, 내가 죽고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사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영적 체험이 아니라 일상의 삶의 변화입니다. 우리가 예배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묵상하지만, 삶은 좀처럼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일상에서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성경의 가르침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커다란 예배당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계신 임재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신비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둥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귀울이는 그 자세가 필요합니다. 요나서를 보면 "그 일이 니느웨 왕에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욘 3:6) 화였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니느웨 왕이 듣고 행한바 바로 그 일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