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발표한 연령 구분에 따르면, "0~17세는 미성년자(underage), 18~65세는 청년(Youth or young people)으로 분류하고, 66~79세는 중년(Middle Aged), 80세가 넘어서야 비로소 노인(Elderly or senior)이고, 100세를 넘으면 장수 노인(Long lived elderly)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내요잉 보도 매체를 통하여 계속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그만큼 공감이 간다는 것으로 "노년층이 두터워졌지만 그 누구도 노인 취급 당하기 싫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80세 이상 되신 분들에게만 어버이주일 선물을 하는 교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점점 고령자는 많아지는데 존경받는 어른은 부재합니다. 많은 경우 나이를 먹어가면서 심신이 약해지고 이기적으로 볼변해 마치 사춘기 아이들이나 유아기 아이들처럼 행동하기 일쑤입니다. 어른 혹은 원로가 되려면 엄청난 노력과 자기 관리, 그리고 내적 성찰이 필수입니다. 물론 역사와 사회에 대한 뛰어난 통찰 및 책임감도 필수입니다. 더불어 균형 잡힌 인식과 사람을 포용하는 너그러운 성품도 갖춰야 합니다. 모두 그렇게 예수님의 품성을 나이에 담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