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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1년 05월30일자 칼럼] 먹구름에서 무지개로

​  요즘 우리는 '역사순 365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말씀대행진'의 본문으로 시편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편 150편의 대부분이 먹구름으로 시작하지만 무지개로 끝이 납니다. 이것이 시편이 주는 소중한 교훈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먹구름을 무지개로 바꾸어 주는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에 대한 믿음 때문입니다. 인생의 먹구름 가운데서도 무지개를 바라볼 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렇듯 믿음은 신앙생활의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침묵하고 계실 때가 있습니다. "아니, 목사님도 그러실 때가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오히려 목사이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자주 합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실 때 마음에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믿음의 반대는 불신앙이 아니라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 믿음이고 믿음을 무너뜨리는 것이 두려움입니다. 믿음은 두려운 가운데서 약속의 말씀을 붙드는 결단입니다. 이처럼 믿음은 성경에 나오는 약속의 말씀에 대해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두려움의 마음에서 나오는 열쇠입니다. 그 열쇠가 내게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굳게 서지 못하리라"(이사야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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