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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1년 01월03일자 칼럼] 새해를 의미 있게 하는 것

​  새해가 되었지만, 사람들이 '새로운 날'이라고 규정한 그 시간이 세상을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산술적인 시간의 흐름이 우리에게 의미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새해에 의미를 부여하라고 하십니다. 하루하루가 마냥 그날이 그날이었던 애굽의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선 어느날 갑자기 "바로 그날을 구원의 절기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출애굽기 12:2). 

  근자에 어느 의학자가 말하기를  "코로나19의 최악은 2020년도의 지난 과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제 앞으로 펼쳐질 우리의 미래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2020년도가 힘들었던 해였지만, 어쩌면 2021년도는 그보다 더 혹독한 시간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언택트 비대면의 시대에 대한 다양한 준비와 스킬도 팔요하겠지만, 저는 코로나 시대 속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결국 사랑하며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삶은 사랑이었습니다. 어느 시대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꼭 딴지를 걸고 따지는 사람들이 있기도 합니다. 사랑하기보다는 속내를 감추고 숨기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욕망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진실한 삶은 사람들의 영혼과 생명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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