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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9년12월08일자 칼럼]왕으로 임하여 계시는 예수님

​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부활을 목격하였던 제자들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먼저 오직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시점까지 예수님은 여전히 그들 밖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오순절 날에 성령님께서 임하심으로 달라진 것은 오직 하나였습니다. 예수님이 그들 곁이나 그들 위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 안에 임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에 대하여 잘 알고 여러 가지 놀라운 체험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성령 충만은 아닙니다. 성령 충만은 주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왕이 되시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그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음에 왕으로 거하여 계시는 느낌입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은 사람도 많고 교리적으로도 완벽한데 그리스도인의 삶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진정 마음에 임하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 마음에 왕이신 예수님이 거하심을 명심하고 살아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 다 알게 됩니다. 그를 보면 예수님을 보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가장 놀라운 일이고 복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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