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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0년 01월05일자 칼럼] 새마음

​  마음대로 안 되는 것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지키기 너무나 쉬운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집 안을 치우지 못하다가도 누군가를 집에 초대하게 되면 금방 집을 치우게 됩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을 열면 마음 정리가 됩니다. 어느 목사님이 큰 교회의 부목사였다가 담임목사가 된 후 교인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적인 약점을 잡히지 않으려는 생각이었지만 결국 얼마 가지 못하여 불미스러운 일로 그 교회를 떠나야 했습니다. 마음을 닫게 되면 마음에 있어서는 안 될 것들이 쌓이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에 마귀는 그 틈을 이용하여 무차별적으로 우리 마음에 쓰레기 같은 것들을 집어 넣어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주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사는 것은 주님과 사귐을 갖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주님을 마음에 영접하였다면 더는 사람들에게 감출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주님을 보지 못하나 주님은 우리를 보고 계심을 믿어야 햡니다. 우리 안에 임하여 계시니 그렇지 않겠습니까?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갈망이 있습니다. 말씀과 동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을 찾도록 끊이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면 그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가 찾을 수 없는 곳에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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