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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9년 08월04일자 칼럼] '이단 퇴치 백신'

  84일 오늘은 우리 총회가 정하여 지키는 이단 경계 주일입니다. 현재 한국교회의 상황은 교회사의 지난 어떤 시대보다 우리에게 이단들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단 사이비의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활동으로 인해 여러 교회가 분열의 아픔을 겪고 있고, 많은 성도의 가정과 삶이 파괴되고, 그뿐만 아니라 그들의 횡포와 기만으로 인해서 마치 한국 교회와 기독교 전체가 불의하고 비윤리적인 종교로 오해를 받음으로 교회의 신뢰도와 위상이 급락하고 있는 실태입니다.

  더욱이 이처럼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적대감이 노골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도 유독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은 기독교를 가장한 이단 사이비 단체들뿐인 것처럼 보이는 형국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이단 사이비의 불건전성은 명확 자명한데도 도대체 고학력의 현대인들이 어찌도 그렇게 분별력이 없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러나 이는 외부환경의 문제이기 이전에 한국교회 자체의 영적 건강성에 문제가 있음을 반성해야 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관심해온 복음은 개인 구원과 물질적 성공과 축복을 추구하는 것으로 이단들의 주장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단 퇴치의 백신은 오직 십자가 복음뿐임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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