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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9년 09월 22일자 칼럼] 먼저 추구할 것

​  천국 시민이 되기 위한 단 하나의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회개입니다. 성경 속에서 우리 지님은 "예배하라, 기도하라, 찬양하라, 선교하라, 구제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만 하셨습니다. 어찌 보면 회개는 예배와 기도와 찬양 그리고 봉사와 헌신들을 포함하지만, 그와 같은 것들이 항상 회개를 포함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회개하면 반드시 영과 진리로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삶이 예배가 되어 헌신과 봉사를 통해 섬김과 나눔의 삶을 이룰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예배하고 기도하고 봉사 헌신한다고 해서 회개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회개하지 않고서도 그 같은 종교적인 행위들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오늘 우리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제대로 회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회개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에 앞서 먼저 죄의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 본질은 불신앙이다. 즉 하나님을 안다고는 하나,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것입니다(롬1:28-32). 곧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 맘대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회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이요, 곧 내 마음에 하나님을 두는 것이 회개입니다. 회개의 본질은 하나님을 회복하는 것이며, 회개운동은 하나님의 회복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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