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면 사물이 달라 보이는 법입니다. 소소한 일에도 새로운 가치가 생기고 당연했던 일들이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감사하면 우선 말투부터 달라집니다. 자상하고 부드럽게 바뀝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러보면 세상 돌아가는 것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개선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형편이 이런데 뭘 감사하겠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웃을 일도 줄고 감사를 잊고 살다 보니 표정도 굳고 얼굴도 어둡습니다. 기도하면서 감사하기보다는 답답함을 토로하는 게 더 많습니다.
해마다 추수의 계절이 돌아오면 “일상에서 감사한 일들을 찾아 소소한 일에서 기쁨을 얻고, 하루를 돌아보며 진정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자”고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절이 바뀌면 어느새 감사가 줄고 다시 어두운 일상으로 되돌아가 버립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이제「감사노트」로 나를 쳐 복종케 하는 훈련을 오늘 10월 27일(주일)부터 11월 16일(토)까지 3주 동안 하루에 3가지 이상씩 감사한 일들을 기록합시다. 그리고 추수감사절에 그 감사한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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