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성령 충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면 받는 것이고 안주시니 못 받는 것인데, 성령의 충만을 받고 말고가 어디 있습니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령 충만은 우리가 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성령 충만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한 사람도 예외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성령 충만한 사람과 성령 충만하지 못한 사람이 나뉘는 것입니까?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령충만을 술 취하는 것과 비교하였는데,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술은 사람을 취하게 만듭니다. 기분도 바꾸고 행동도 바꾸고 결국 방탕하게 만듭니다. 그렇게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할 수는 있지만,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취하게 할 수가 없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24시간 술 창고에서 살아도 술 취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충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님은 우리 삶을 찬송과 감사와 순종의 삶으로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님을 모셔 들이고 순종할 때라야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모셔 들이고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리 성령 충만한 사람들과 함께 있고 성령 충만한 교회에 있어도 성령님은 우리를 변화시킬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여러분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성령님께 사로잡혀 살 마음의 준비가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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