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2015년 11월 1일자 칼럼] 온전한 비전

   우리는 종종 개인의 어떤 바람, 소원, 공동체의 공동의 목표나 표어를 ‘비전’이라고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무리 교회 부흥과 혹은 땅끝 선교에 대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래서 그 목표한 바가 달성되고 성취된 것처럼 보인다고 할지라고, 그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으시고 영광받으시기 않으신다면, 그것은 결코 그리스도인들에게 올바른 비전일 수가 없습니다. 

 

   지난 주간에는 성경통독 본문으로 유다왕 아마샤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역대하 25:2) 아먀샤는 보기에는 정직하게 행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겉으로 드러난 행위만 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러한 아마샤의 행적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섬기되 온전한 마음으로 섬기지 않으면 아무리 승리를 한다고 해도 결국은 하나님을 버리는 길로 나아가고 자신도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 망하게 되는 것임을 일깨워줍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겉으로 드러난 어떤 행위나 업적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때입니다. 그런데 온전한 사람도 온전한 마음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로새서 3:14)우리 모두 오직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