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목사님에게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인 래리 킹이 “당신의 삶을 뒤돌아보면 당신은 상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후회도 없겠지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께서는 “나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큰 실패자입니다. 나는 사람들과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고 반대로 하나님과는 너무 작은 시간을 보냈지요. 사업상 미팅을 하느라 너무 바빴고 예배에도 너무 바빴어요. 나는 하나님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어야 했어요. 그랬으면 사람들이 나와 함께 있을 때 하나님의 임재를 더 느낄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육신의 향락을 위하여 방탕하게 살지 않았습니다. 게으르게 산 것도 아닙니다.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열심히 말씀 전하고 나름 성실히 목회를 한다고 몸이 부서져라 애쓰며 헌신하고 살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렇게 하면 잘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면 가장 큰 실패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바쁘고 분주한 삶을 살도록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전하는 일 등에 전념하느라 정작 주님 앞에 홀로 서는 시간이 없다면, 그것은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그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과의 거룩한 교제를 나누기 위해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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