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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4년 9월 21일 칼럼] 신앙인으로 세상 바라보기

지금 국민들이 처해 있는 3 가지 어려움을 ‘고단함, 억울함, 불안함’이라는 말로 요약하여, 사회구조와 갈등하는 모습을 표현한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비록 정치 경제 사회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오늘의 시대를 살아가는 책임있는 한 개인으로서 여하튼 구조적인 문제는 다함께 풀어가야 할 우리 시대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철봉에 매달려 거꾸로 세상을 바라보면 지금까지 익숙하던 세계가 돌연 낯설게 변하는 것처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면 세상도 달리 보이게 마련입니다. 가령 “기회는 어디에도 없다(Opportunity is nowhere)”와 “기회는 지금 여기에 있다(Opportunity is now here)”의 차이는 띄어쓰기 하나에 있습니다. 즉 신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시선과 관점을 하나님의 마음과 맞추며 사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울러 예수님의 눈물, 예수님의 피가 우리 속에 있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책임있는 모습으로 설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이 옹색해질 때마다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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