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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5년 2월 8일 칼럼] 주님이 안에 계신 증거

   흔히 기쁨은 밖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좋은 환경으로 인해 기쁩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원망과 불평이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안에서 기쁨을 찾아보려고 애를 씁니다.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면 기쁘게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가령 응접실에 “우리 집 가훈, 기쁘게 살자!” 이런 액자를 걸어놓고 매일 아침 쳐다보면서 “나는 기쁘다. 나는 오늘 하루도 기쁘게 살 것이다”고 다짐하면 정말 하루를 기쁘게 살 수 있을까요? 약간의 효과는 있겠지만 긍정적 사고방식만으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본 한계를 뛰어넘지 못합니다. 그러면 우리 속에서 날마다 기쁨이 솟아나오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오직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항상 그 얼굴에 기쁨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영국 윈저성(Windsor Castle)은 왕이 성안에 있을 때는 항상 깃발을 꽂아둡니다. 지금도 영국 여왕이 별장으로 사용하는 이 성은 여왕이 방문할 때는 여전히 깃발을 꽂아둡니다. “왕이 여기에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여러분 안에 주님께서 계신다면 그 증거가 나타나야 합니다. 기쁨의 깃발이 하늘높이 꽂혀있어야 합니다.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그 삶에 기쁨이 나타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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