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2014년 7월 27일 칼럼] 흔들림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요즘은 GPS가 잘 되어 있어서 어디서나 자신의 위치를 알고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만, 예전에는 나침반에 의지하여 바다를 항해하거나 길을 잡곤 했습니다. 이 나침반의 핵심재료는 ‘지남철’(指南鐵“인데, ‘남쪽을 가리키는 철’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만약 나침반의 바늘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면 그것은 분명 고장 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것이라면 그 바늘은 쉴 새 없이 떨며 흔들릴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항상 남과 북의 방향을 정확히 가리킬 것입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전혀 흔들림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죽은 사람이나 흔들림이 없습니다. 살아있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흔들립니다. 그리스도인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도 경제적 어려움, 정신적 고통, 인간관계의 실패, 질병, 삶의 무의미 등 여러 이유로 인해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흔들리면서도 남과 북을 가리키는 나침반처럼, 우리도 비록 흔들리기는 하지만, 늘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향을 향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성도의 삶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