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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24년 05월 12일자 칼럼] 설득이 아니라 기도입니다

  오늘날 교회의 교인 수가 심각하게 줄어드는 것은 예배당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고, 그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왜 교인들의 자녀들이 교회에 출석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철저한 신앙 교육을 시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 교회에 나와야 그들의 자녀들이 교회에 나오고, 초, 중, 고, 대학부까지 발전할 터인데, 젊은 사람들이 나오지 않으니 아이들이 나올 리가 없고 아이들이 나오지 않으니 유치부부터 초, 중, 고등부가 자연히 문을 닫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먹이고 입히며 교육하는 것으로 그 책임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가장 막중한 책임은 자녀들을 철저한 신앙인으로 기르는 것입니다.

  신앙을 떠난 자녀들을 위해서는 ‘모니카’(성 어거스틴의 어머니)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모니카는 “기도의 아들은 망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타락한 아들이 돌아오기까지 10여 년을 밤낮으로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결국 ‘탕자 어거스틴’이 ‘성 어거스틴’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주님께 돌아올 때까지 부모들은 밤낮으로 눈물로 기도드려야 합니다. 부모의 설득으로는 자녀들을 신앙으로 돌아오게 할 수 없습니다. 기도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그들의 영혼을 움직여 주십니다. 신앙생활을 하지 않은 자녀를 둔 부모들은 오늘부터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주님께 돌아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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