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보편화되었습니다. 왜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영의 일이 아니라 육의 일들로 채워지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교회가 구제도 해야 하고, 선교와 전도도 해야 하고, 지역사회도 섬겨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그 무엇보다 성령 충만이 가장 우선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고 단언하셨습니다. 교회에서는 가능한 꾸준히 세례를 거행합니다. 그리고 이는 교인 됨의 공적인 표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물로만 세례를 받습니다. 그렇지만 본질적으로 우리는 성령 세례를 받아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계속 말씀하시길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3:6)라고 하셨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적인 삶만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삶을 원한다면 영으로 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듭남은 영적인 재탄생입니다. 다시 태어나는 것은 영적인 차원에서 성령 세례를 통해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 세례를 받으면 예수님이 믿어집니다. 믿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믿어지는 것입니다. 성령 세례를 받으면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이 믿어집니다. 믿으려고 해서가 아니라 믿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비입니다. 이것이 기적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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