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놀라운 능력입니다. 물론 감사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다 기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사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사하면 우리 눈이 밝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감사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시야를 갖게 되고,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됩니다. 감사는 눈뜸입니다. 감사하면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되고, 이전에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깨닫게 되면 눈이 열립니다. 과거가 새롭게 열립니다. 인생을 보는 시각이 새롭게 열립니다. 또 감사하면 우리의 아픈 과거 속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상처, 시련, 역경, 고난, 고통, 상실, 갈등, 유산(流産), 이별, 질병, 배신, 실패, 실연, 실직, 버림받음, 나이 듦 등의 경험들은 우리로 하여금 아프게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반응만 잘할 수 있다면 우리를 아프게 한 것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의 연약함은 육체의 가시처럼 저를 찌르곤 했습니다. 연약함 때문에 많은 분의 중보 기도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연약함 때문에 늘 하나님께 은혜와 지혜와 능력을 구함으로 그렇게 연약함 때문에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나를 아프게 한 것들 속에는 하나님의 감추인 선물이 있습니다. 그 선물을 깨닫고 범사에 감사하는 은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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