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 ’
율법적인 신앙은 사람을 편협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복음적인 신앙은 오히려 비좁은 마음을 넓혀줍니다. 형식적인 믿음은 우리가 해야 할 일들도 외면하게 합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살아있는 믿음은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까지도 품게 합니다. 그래서 때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고 하는 것이 결코 마음 편한 일이 아니기도 합니다. 때문에 그 말씀으로부터 달아나고 싶은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말씀을 떠나면 안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곁을 떠나간 후에 예수님은 남은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도 떠나가려 하느냐?" 그러자 그때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한 6:68) 이게 진정한 믿음입니다. 달콤한 말, 우리를 현혹하는 말들에 속지 말고, 부담스럽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온 존재로 모시고 살 때, 우리는 이미 영생을 얻은 사람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에 육신을 입히는 과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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