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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4년 2월 23일 칼럼] 당신은 자신이 정말 죄인임을 깨달은 사람입니까?

19세기 위대한 복음 전도자 챨스 피니는 전도집회의 결신하는 시간에 “예수 믿겠다고 결신하는 죄인들은 일어나십시오!”하고 초청하였을 때, 사람들이 일어나면 그들에게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 “시간을 더 가지고 생각해 본 다음 하라!”고 권했다고 합니다. “좀 심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챨스 피니의 자신이 죄인임을 분명히 깨달은 자만이 진정 회심한 자라는 확고한 태도를 가졌기에 언제나 그의 집회는 철저하게 헌신된 회심자들이 많았습니다.
회개는 “죄를 많이 지었느냐? 적게 지었느냐?”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양심이 깨어났느냐? 아니냐?”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성인이라 추대받는 사람들일수록  한결같이 자신을 사악한 죄인이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모르는 것은 가장 큰 죄가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간음, 도적질, 폭력 같은 윤리적인 죄를 중히 여깁니다. 그러나 정말 큰 죄는 교만, 곧 자기 의입니다, 이 죄는 좀처럼 깨닫지 못합니다. 이유는 죄라고 여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 죄입니다. 진정한 회개란 자신에 대하여 절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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