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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3년 6월 16일 칼럼] '기도가 방법입니다!'

기도가 방법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구와 소원을 들으신다는 차원의 문제뿐 아니라,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며 대화하는 사람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생활이란, 기도하는 시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삶을 사는 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방법이라고 하는 말은, “우리가 모든 일을 아무리 잘한다고 할지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삶이, 거룩함이 상실되는 순간,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것들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영적인 거장으로 살다가 말년에 거룩함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그렇게 위대한 사도로 살아가면서 염려했던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전 9:27)
  여러분은 아십니까?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도 하나님의 음성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할 거룩함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에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는 것은 매일 순간순간마다 기도만 하고 앉아 있으라는 말이 아니라, 매일 매일 거룩함을 유지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현재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과의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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