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스웰 목사님의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학창시절 때부터 연애를 해서 결혼한 목사님은 그 당시 집에서 맡은 일 중 가장 하기 싫은 일이 설거지였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틈만 나면 도망가서 데이트를 하는데, 공교롭게도 여자 친구의 집에 가면 여자 친구 역시 집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을 때가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설거지를 하지 않으려고 도망가서는 주저 없이 여자 친구 옆에서 설거지를 했지만, 그 설거지는 즐거움과 기쁨의 설거지였습니다. 즉, 목사님에게 그 여자는 기쁨의 대상이 되었기에 가장 하기 싫었던 설거지가 기쁨이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평소에는 가장 하기 싫었던 일일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기쁨으로 할 수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하나님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런 교회를 통해 일하시며, 끝까지 그런 사람들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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