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미국 프로야구 경기를 보러간 사람이 수 만대가 주차되는 주차장에서 커다란 덤프트럭 옆에 주차를 해놓고 경기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큰 덤프트럭이 옆에 주차했으니 나중에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경기가 모두 끝나고 주차장에 와보니 그 덤프트럭이 벌써 나갔는지 보이질 않았습니다. 수 만대의 차 중에 자신의 차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결국 주차장의 다른 차들이 다 빠져갈 때까지 기다리다가, 차가 몇 대 남지 않았을 때에서야 저 멀리 덩그러니 주차되어 있는 자신의 자동차가 보이더랍니다. 기준은 흔들리지 않고 그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체육시간 “죄우로 정렬!”에서 “기준!”이라고 외친 사람은, 그가 크든지 작든지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데도 기준이 분명한 진리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정확한 복음 위에 믿음을 세워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바른 복음을 깨닫고 그 진리 위에 확고히 서서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사람들을 보고 예수를 믿으면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 살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몰려가도 흔들리지 않고, 다 떠나가도 흔들리지 않을 분명한 영적 분별과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차장에 주차하고 큰 차 옆에 내 차가 있다고 생각하는 수준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당신이 믿고 확신하는 신앙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흔들림이 없는 확신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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