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천사장 가브리엘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세 가지를 가지고 올라오라!”고 명령하셨는데 천사장 가브리엘은 세상에 다니면서 곳곳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활짝 핀 향기로운 꽃송이를 제일 먼저 뽑았고, 둘째는 활짝 웃는 순진한 어린 아이의 웃음을, 세 번째는 헌신적인 어머니의 사랑을 선택했습니다. 활짝 핀 꽃송이. 순진한 어린아이의 웃음,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말입니다. 천사장 가브리엘이 이 세 가지를 구해서 하늘로 올라가는 동안 꽃은 시들어 버리고 말았고, 그렇게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녔던 어린 아이는 이미 늙어버린 남정네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 남은 어머니의 사랑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변함없는 어머니의 사랑만 가져다 바쳤다고 합니다. 이것이 톨스토이의 이야기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함이 없는 것은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부모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는데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효도가 너무도 많이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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